아기들 겨울방학 후 거의(?) 처음으로 눈이 많이 왔었던 어느 날
나가기 싫다는 아들과 딸을 데리고 집 앞 공원으로 나갔습니다.
나가기 싫다더니 나오자 마지 바로 이런 표정을..^^;;
살짝 오버한 오빠에게 눈을 맞은 지우의 표정입니다.
하지만 바로 적응한 지우도 이런 표정으로~~
전 300mm로 멀리서 관찰(?)만 하면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고 있었는데
이런 멋진 모습을 스스로 만들어 주네요.
게다가 엄청난 눈의 방해를 뚫고 지우 눈에 핀이 정확하게 들어간 아주 운이 좋았던 사진입니다.^^
오빠가 어디선가 주워온 나뭇가지로
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.
셀프 테러를..^^;;
찡그린 모습이 귀엽습니다.^^
지우도 어디서 오빠보다는 짧은 막대기를 주워와서
또 뭔가를 열심히합니다.
냇물의 얼음을 찔러보던 오빠는
갑자기 종목을 창던지기로 변경하네요.
그리고 지우는..??
아마도 할머니 흉내를 내는 것 같습니다.
뭐가 그렇게 재미있을까요?
오빠가 멀리 던지기를 같이 하자고 동생을 부릅니다.
지우의 진지한 표정이..^^
현진이는 어떤 표정을 지어줄지 기대됩니다.
……….^^;; ㅎㅎㅎ
사진 촬영을 위해서 “아빠쪽으로 던져”란 말에 아들의 표정이..?!?!
무슨 생각이었는지는 모르지만
아빠 맞추면 안 된다고 소리 지르니 뭔가 아쉬워하네요.^^;;
[ EOS-1D X Mark Ⅱ + EF 300mm f/2.8L IS II USM ]